‘배트맨’ 크리스찬 베일이 마블에 합류한다. ‘토르4’에서 빌런으로 출연하는 것.
미국 매체 콜라이더 등은 최근 “’토르4’에 출연하는 테사 톰슨이 크리스찬 베일의 출연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사 톰슨은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대본을 읽었음을 밝히며, 크리스찬 베일이 빌런으로 출연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베일이 어떤 빌런을 연기할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크리스찬 베일은 ‘배트맨’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히어로 영화에 컴백하게 됐다. 이번에는 히어로가 아닌 빌런으로 출연하는 만큼 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컴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크리스찬 베일까지 합류하면서 마블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2021년 11월 5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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