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시애라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콘서트를 연기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7일(현지시각) “시애라가 오는 19일 텍사스주 포트후드 USO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연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시애라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의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규모 단체 모임에서 여행과 만남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라고 밝혔다. 시애라는 현재 임신한 상태다.
시애라는 “이번 달에 내가 태어난 곳에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 실망이다. 나는 멋진 쇼를 계획했지만 2020년에 그 쇼를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나는 나와 내 팀원들을 환대해줘서 USO와 전체 지역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시애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북미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가 취소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