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전종서 밝힌 #실제 성격 #이상형 #결혼은 빨리 #첫 예능(종합)[Oh!쎈 레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08 19: 10

 배우 전종서(27)가 자신의 성격부터 결혼관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전종서를 비롯해 영화 ‘콜’에 출연한 배우 김성령(54), 박신혜(31)가 출연했다.
전종서는 “학교 다닐 때 여러 명의 남학생들이 찾아 왔었느냐”는 물음에 “나는 한 명만 만났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녀는 “(민)경훈이한테 궁금한 게 있다. 답장을 잘 안한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내가 문자를 하면 문자로 답을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답을 안 하는 계기가 궁금했다. 나도 좀 그렇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밖에 나가면 아예 안 들어올 정도로 나가 있고, 집에 있으면 몇 주 동안 집에 있는다”고 자신의 성격을 전했다. 이날 그녀는 “그러면 민경훈 같은 남자친구는 어떠냐”는 질문에 “싫다. 내가 좀 그러니까”라고 즉답했다.
이유에 대해 전종서는 “내가 남녀 관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상대방이 (적극적으로)밀어주는 게 좋다”는 성향을 드러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2018)으로 데뷔했다. 
이에 그녀는 “당시 회사를 알아 보러 다니다가 (현재의 소속사에)들어갔고 얼마 안 돼서 오디션을 봤다”고 합격한 과정을 전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는 전종서는 “고등학교 때 연극을 배웠다. 근데 대학은 거의 다니지 않았다”고 밝히며 웃음을 터뜨렸다.
자신의 장래 희망을 ‘와이프’라고 쓴 전종서. “나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며 “내가 행복한 게 1번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되게 행복하게 살면서 크는 걸 봤다”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이수근과 짝꿍을 하고 싶다는 전종서는 “아기 같다”는 이유를 대 모두에게 황당한 웃음을 선사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전종서는 영화 ‘콜’(감독 이충현)의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액션 장면을 촬영하느라 온 몸에 피멍이 들었다는 그녀는 식당 및 마사지샵 대표들에게 오해를 받아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 전종서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전종서는 “오늘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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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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