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박신혜 "조세호, 7년 전 내 생일파티 계산 해..최근 알았다"[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08 12: 39

배우 박신혜가 개그맨 조세호와의 일화를 들려주며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달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콜’(제공배급 NEW, 제작 용필름, 감독 이충현)의 주인공들인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과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박신혜는 '나를 맞혀봐' 시간에 조세호에게 미안한 일을 문제로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신혜는 "몇 년 전 내 생일에 있었던 일이다. (조세호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왔다. 2차에서 일어났다"고 힌트를 줬다. 
박신혜는 자신의 생일날 부모님 가게에서 1차를 한 뒤, 일행들과 함께 인근 가게로 2차를 옮겼지만, 모두들 술에 취해 뿔뿔이 해산했다고. 당시 계산마저 잊은 채 다들 집으로 귀가했던 것이다.
영철이 정답을 알아냈다. 박신혜는 "난 몰랐는데 2차에서 다들 술도 마시고 피곤해서 계산을 잊은 거다. 그래서 조세호 오빠가 계산을 했다더라. 그걸 얼마 전에 로코베리 콘서트 갔다가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같이 있었던 김희철도 "나도 지금 알았다. 거의 7년 전 일이다"라며 마찬가지로 놀라워했다. 박신혜는 "더 미안했던 게 남창희 씨가 그날 왔었다더라. 올 때쯤 우리가 다 흩어진 거다. 그래서 뵙지도 못했다"라고 전하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박신혜는 그간 번 수입으로 부모님께 곱창집 가게를 차려드린 '효녀'로도 유명하다. 
한편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2019년 현재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 분)과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 분)이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되며 예측불허 전개를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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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조세호 SNS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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