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는형님' PD "첫 예능 전종서, 현장서 많이 떨어..툭 던지는 말들 재밌었다"(인터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3.08 14: 07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3인 3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콜'의 주역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영화 '콜'의 뒷 이야기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예능감과 입담을 선보였다.
당초 영화가 개봉 예정이었던 3월에 맞춰 홍보 차 '아는 형님' 출연을 약속했던 세 사람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개봉 시기가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는 형님'을 찾는 의리를 보여줬다.

'아는 형님'의 김노은 PD는 세 배우의 출연에 대해 "코로나19 때문에 영화 일정이 밀려서 사실은 홍보 시기가 아닌데도 약속을 지키러 나와주셨다. 그래서 그 점이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했던 전종서는 엉뚱 발랄한 입담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학창시절에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멤버들의 말에 "나는 한 명만 만났다"고 쿨하게 고백하는가 하면, 장래희망이 와이프라며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내가 행복한 게 1번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전종서에 대해 김 PD는 "현장에서 많이 떠셨는데 한 마디 씩 툭툭 뱉는 것이 약간 사차원 느낌이라 재미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신혜 씨는 워낙 친한 분들이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해주셨다. 특희 희철 씨와 함께 한 음악 퀴즈에서도 워낙 춤을 잘 추시고 거의 대부분 안무를 다 아시더라. 2부에서 활약을 많이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는 배우 송지효와 김무열이 출연한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