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는 노래 제목따라 간다는 말이 있듯, NCT 127이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영웅'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NCT 127은 지난 6일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엔시티 #127 네오 존)을 발매하고 10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 10개월 간 국내를 너머 전세계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대세로 발돋움한 NCT 127은 이번 앨범으로 그 성장을 입증해냈다.
신보 발매 전부터 53만 장(3월 5일 기준)에 육박하는 선주문 수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한 NCT 127은 타이틀곡 '영웅(英雄; Kick It)'으로 벅스, 바이브, 플로 등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인기질주를 시작했다.
또한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역시 발매 직후 전곡 차트인에 성공, 지금까지도 상위권에 수록곡 상당수가 자리하고 있어 NCT 127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실감케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NCT 127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NCT 127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캐나다, 멕시코, 칠레, 네덜란드, 덴마크, 그리스, 핀란드, 폴란드, 스웨덴,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과테말라, 불가리아, 헝가리, 브루나이,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홍콩,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라오스, 터키 등 전 세계 32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MTV, 빌보드, AP통신, COS 등 외신들 역시 신곡 '영웅(英雄; Kick It)'에 대해 "NCT 127만의 스웨그, 펑키한 후렴구, 묵직한 비트로 가득 차있어, 굉장히 매력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라며 "정규 2집 ‘Neo Zone’은 NCT 127의 가장 훌륭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NCT 127은 가장 완벽한 네오 스웨그를 선보임과 동시에 성공한 그룹임을 증명한다"고 극찬했다.
지난해 ‘NCT #127 WE ARE SUPERHUMA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1위 및 ‘아티스트 100’ 6위에 등극하며 눈부신 글로벌 성과를 보여준 NCT 127이 이번 앨범으로 또 어떤 기록을 경신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