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애중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녹화를 취소했다.
8일 오후 MBC '편애중계' 측은 OSEN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출연진 및 일반인, 제작진 등 모두에게 사전 인터뷰를 통해 2월 1일 이후 고위험 의심지역을 방문한 이력 및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했다"고 밝혔다.
이어 '편애중계' 측은 "지난 7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 체크를 하고, 촬영장소도 전체 대관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전날부터 주요 장소는 소독과정도 거쳤다. 촬영 진행 중 일반인 출연자가 몸살기운으로 발열증세를 보여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녹화를 중단했다"며 녹화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MBC '편애중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출연자는 국가검진센터에서 정상체온을 보였으며 만일에 대비한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정확한 진단은 차주 월요일 오전 9시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들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이하 MBC '편애중계' 측 공식입장 전문.
'편애중계' 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출연진 및 일반인, 제작진 등 모두에게 사전 인터뷰를 통해 2월 1일 이후 고위험 의심지역을 방문한 이력 및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지난 7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 체크를 하고, 촬영장소도 전체 대관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전날부터 주요 장소는 소독과정도 거쳤습니다.
촬영 진행 중 일반인 출연자가 몸살기운으로 발열증세를 보여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녹화를 중단했습니다. 해당 출연자는 국가검진센터에서 정상체온을 보였으며 만일에 대비한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차주 월요일 오전 9시에 나올 예정으로 이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편애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