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세차 장인에 등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셀프 세차에 도전한 흥끼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교진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셀프 세차장으로 향한 인교진과 흥끼리 멤버들은 하승진의 차량을 4분안에 세차하기에 도전했다.
인교진은 "여러분들이 원타임으로 끝내려고 해서 어려우신 거다. 전반전 후반전으로 나눠서 해야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작부터 멤버들은 허둥지둥했다. 생각보다 느린 인교진의 실력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했다. 광택용 스노우폼까지 뿌렸지만 주어진 4분이 모두 끝났고, 하승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인교진은 "4분을 목표로 해서 여기까지 한거다. 이제부터 제대로 하면 된다"며 다시 4분을 시작했다. 하승진은 "8천원이면 끝낼 수 있는거냐"고 다시 희망을 가졌고 인교진은 "얼마나 깨끗해지는지 놀라지 마라"라고 다시 자신만만해 했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인교진은 세차장 사장님 포스로 깨끗하게 세차를 이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유롭게 세차를 마치자 멤버들은 "거의 장인이다"라고 감탄했고 하승진도 "8천원에 끝낸거냐. 나는 보통 만7천원을 쓴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인교진은 "한번에 일자로 하는 것이 꿀팁"이라며 물자국 없이 닦는 방법까지 공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끼리끼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