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로 김인석, 안젤라박 부부가 합류한 가운데 하오는 놀라운 천재력을 발휘, 윌벤져스는 꽃 먹방에 빠졌다. 연우는 첫 용돈벌기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요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졋다.
새 식구로 합류한 개그맨 김인석과 방송인 안젤라 박 부부네 모습이 그려졌다. 2014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두 아들과 현실 육아 사투 중이었다.
김인석은 아이들이 깰까 노심초사하면서 아내를 위해 모닝 커피를 준비했다. 하지만 첫 아들 태양이 잠에서 깨고 말았다. 꼬꼬마였던 태양이 5세로 폭풍성장한 모습이 공개, MC들은 "모델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아침부터 모닝운동을 시작한 안젤라박이 외출을 하자마자 김인석이 두 아들과 분주해졌다. 이때, 문희준이 딸 잼잼이와 방문했다. 문희준은 "라디오 게스트 1년, 육아 이야기로 친해졌다"며 인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끼린 처음 만나지만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잼잼이가 심심해하자, 태양이 공통점을 찾으며 놀이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좋아하는 만화주제가로 함께 부르더니 안무까지 함께 추며 친해졌다. 문희준과 김인석은 '애비랜드'라면서 놀이공원 복장으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수동 회전목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재연해 '애비랜드'에 푹 빠지게 했다. 급기야 아이들은 "한 번 더"라고 외칠 정도였다.
개리와 아들 하오집 모습이 그려졌다. 개리는 평소 기억력이 좋은 아들 하오의 암기력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연속 정답행진, 연상 암기법 노래까지 불렀다.
개리는 난이도를 높여 암기력 특별 테스트를 진행했다. 제작진들 옷을 맞추는 것이엿다. 걱정과 달리 하오는 또 다시 정답 행진으로 소름돋게 만들었다. 연상 암기까지 하는 27개월 클래스였다.

개리 역시 연이어 감탄하더니 추가 테스트를 진행, 직접 그림판을 만들어 이를 맞추게 하는 것이었다. 개리는 "주변에서 기억력이 좋다기에 궁금했다"면서 암기력 능력을 테스트를 진행, 망설임없이 정답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주변에 제작진들도 깜짝 놀라며 인정, 하오는 "난리났어?"라고 말하며 덤덤하게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MC들도 "힙합천재가 진짜 천재를 낳았다, 암기력 끝판왕 자양동 지니어스"라며 인정했다. 개리는 아들의 천재력에 뿌듯해하더니 "이제 얼굴만 잘 생기면 되겠다"고 말했고, 하오는 이를 알아들은 듯 표정이 어두워져 폭소하게 했다.
윌벤져스 가족이 그려졌다. 윌리엄은 집에 있는 꽃다발을 보더니 "이걸 깨워야 봄이 오겠네"라며 봄을 기다렸다. 그러면서 시들어 있는 꽃다발을 깨우기 위해 주문을 외웠다.

하지만 꽃이 깨어나지 않자 윌리엄은 "아빠 거짓말쟁이"라며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동생 벤트리는 다급하게 뛰어오더니 "꽃 자? 코 자요?"라며 꽃다발에 귀를 가까이 대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윌리엄은 꽃을 깔고 앉은 동생 벤트리를 발견하곤 "오 마이 갓"이라며 좌절, "내 봄 어떡해"라며 슬퍼했다.
윌리엄은 "아가가 다 망쳤다, 이제 봄은 오지 않는다, 다 끝났다"며 소리를 높였다. 윌리엄은 "봄이 부숴졌다, 내 마음도 부숴졌다"며 슬퍼했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화원을 찾았다. 윌리엄은 "여기가 봄이네"라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어 식용 꽃을 보며 호기심이 발동하면서 식용 꽃 따기에 흠뻑 빠졌다. 윌리엄은 "꽃이 너무 예쁘다, 미안해서 못 먹겠다"면서 고민에 빠졌다. 이와 달리 벤트리는 꽃잎을 먹어대느라 바쁜 상반된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도경완은 경제관념 없는 아들을 위해 첫 용돈벌기를 제안했다. 일한 만큼 용돈을 준다고 했고, 집안 일부터 시작했다. 생각과 달리 연우가 일을 척척 잘 해냈고 도경완은 뿌듯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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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