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대중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9일 오전 김사랑은 개인 SNS에 "손으로 악수하며 격려하는 것이 은혜 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식탁에서 교제할 수 있는 것이 은혜 였고, 오밀조밀 앉아서 서로 즐거운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 은혜 였고, 부족해도 끼어 앉아 함께 모일 수 있는 것이 은혜였습니다"라며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사랑은 "하루 속히 일상의 은혜가 회복될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김사랑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반려견을 껴안고 있는 모습.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김사랑 특유의 수수한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김사랑은 같은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2만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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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사랑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