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BTS 정국과 슈가에게도 직접 보컬강의를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오늘 쌤 힌트, 그룹 출신 솔로가수"라면서 "한국의 클레오파트라, BTS가 노래를 배우고 싶어하는 가왕, BTS가 인정한 보컬의 신"이라 말해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드디어 오늘 쌤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가수 김연우였다. 상상도 못한 그의 정체에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명불허전 명품보컬인 그가 정식으로 인사를 전했고, MC들은 "귀호강"이라며 기뻐했다. 한 번의 라이브로 어학당을 뒤집어버린 김연우였다.
그렉은 마이크없이도 폭풍성량을 보인 김연우에 감탄, 오히려 김연우는 "그렉은 내게 스티비 원더같은 존재"라고 칭찬을 주고받아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김연우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슈가에게 노래를 가르쳤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우는 "연락이 왔다, 몇 달전 정국이 노래를 배워본 적 없는데 배워보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직접 만나 노래 수업 진행했다, 슈가 또 한 랩담당인데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해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줬다"며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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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