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만 있으면♥"..ITZY가 밝힌 #팬사랑 #최애곡 #TMI #포인트안무 [V라이브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3.09 21: 12

 ITZY가 독보적인 콘셉트, 비주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담은 새 앨범 'IT'z ME'로 '대세 걸그룹'의 입지를 굳혔다. 
9일 오후 ITZY(있지,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ITZY <IT'z ME> LIVE PREMIERE'를 개최했다. 
ITZY는 두 번째 미니앨범 'IT'z ME' 수록곡 '24HRS'로 컴백 쇼케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다섯 멤버는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 완벽한 칼군무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ITZY는 타이틀곡 'WANNAB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적절하게 매치된 의상으로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한 ITZY는 하나가 된 듯한 퍼포먼스와 '대세 걸그룹'다운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ITZY의 신곡 'WANNABE'는 데뷔곡 '달라달라'를 만든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다섯 멤버는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지 않고 내가 가진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를 담아냈다.
무대를 모두 마친 ITZY 예지는 "있지가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믿지(팬클럽) 안녕하세요"라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리아는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 'WANNAMBE' 무대 어땠나요?"라며 팬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채령 또한 "보고 싶었어요"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고, 유나는 "앞머리를 내리고 컴백했습니다"라며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자랑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이 시간이 특별하다고 느껴진다"는 예지는 멤버들에게 팬들이 궁금해 할 근황을 물었다. 채령은 "데뷔 쇼케이스가 생각난다. 잘 보고있죠 믿지? 여러분이 너무 보고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이번 활동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ITZY 류진은 "컴백 쇼케이스로 믿지를 찾았다. 너무 기쁘고 우리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예뻐해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아는 "데뷔 쇼케이스가 생각나는데 이번 'WANNABE'까지 세 번째다. 매 쇼케이스가 기억 난다. 너무 행복하고, 아직 많은 무대가 남았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신이 난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유나는 "세 번째 타이틀곡을 첫 공개하다 보니까 긴장되고 설렌다. 사실 이번 컴백 준비하면서 '믿지가 우리를 보고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믿지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심장을 정조준했다. 채령 역시 "믿지만 있으면 못 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ITZY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손꼽기도 했다. 가장 먼저 손을 들면서 "믿지에게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다"는 류진은 'NOBODY LIKE YOU'를 지목했다. 그는 "전 앨범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 생겼다. 진짜 좋아한다. 들을 때 너무 시원한데 편안하기도 하다. 이 느낌이 너무 매력적인 곡이라고 생각한다.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아는 "모든 노래를 좋아하는데 'THAT'S A NO NO'와 'I DON'T WANNA DANCE'를 추천하고 싶다. 굉장히 세련된 것 같다. 뒤에 깔려있는 요소들이 진짜 많다. 들으면서 재미있는 곡이다"며 해맑게 웃었다. 유나도 리아의 말에 공감했다. 그는 "리아 언니와 마찬가지"라면서 "듣자마자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이 곡이 세상 재밌다. 내 안에 흥을 깨워준다. 그냥 이 곡은 너무 재밌다. 믿지 분들이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고 추천한다"며 'THAT'S A NO NO'를 자랑했다. 
예지와 채령 역시 "'THAT'S A NO NO' 멜로디도 너무 좋고 내 스타일이다. 나중에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이 곡으로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노래 스타일이다. 연습 조차 해본 적 없다. 우리 목소리로 녹음하니까 신선하고 재밌게 들리더라"고 털어놨다. 
ITZY 예지는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멤버들끼리의 합이다. 우리 에너지가 무대 위에서 모였을 때가 진가를 발휘하지 않나 싶다. 이번에 포인트를 잡은 건 각자의 스타일을 살리되 맞출 건 맞췄다"며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채령과 유나는 직접 일어나 '미미미', '히어로 춤' 두 가지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자신감을 표현한 동작"이라는 채령과 "이름만 들어도 자신감 넘친다. 느낌대로 해주면 된다"는 유나는 짧지만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예지는 "히어로 춤을 가장 좋아한다. 3절에서 걸어 나올 때도 굉장히 벅차더라. 뒤에 망토만 있으면 날아갈 뻔 했다"며 새로운 안무를 설명했다. 류진 또한 "가운데서 예지 언니 추는 거 보니까 진짜 날아갈 뻔 했다"면서 "'ICY'랑 '달라달라'에도 포인트 안무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ITZY는 "믿지가 정말 정말 좋아했으면 좋겠다. '있지는 믿지만 믿지'"라며 '달라달라'와 'ICY'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해 2월 데뷔한 ITZY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IT'z ME'를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ITZY <IT'z ME> LIVE PREMIERE'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