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안지호 투신 사실에 '죄책감' 눈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09 22: 29

'아무도 모른다'에서 김서형이 안지호의 사고소식을 듣곤 죄책감에 시달렸다. 
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 극본 김은향)'에서 영진(김서형 분)은 다시 은호(안지호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은호는 받지 않았다.같은 시각, 은호는 호텔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투신하고 말았다. 
사고 소식을 전달받은 학교 측에선 母정소연(장영남 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고, 선우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선우는 은호의 사고 소식에 "애는 살아있습니까?"라고 물으며 눈시울을 붉어졌다. 백상호(박훈 분)도 은호의 사고소식을 듣고 응급실 앞을 지켰다. 

다행히 은호는 목숨을 건졌다. 선우가 연락이 되지 않는 가족들을 찾아갔다.같은 시각, 영진이 은호 집 앞에 도착했다. 선우는 영진이 은호의 엄마라 착각하면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소식을 전했다. 영진은 자신의 탓인 것처럼 죄책감에 시달렸다. 
진짜 은호母인 정소연도 병원에 도착, 은호를 보며 오열했다. 그 자리에 백상호도 있었고 은호의 퇴원까지 그가 모두 병원비를 지불할 것이라 했다.
백상호는 "지금부터 은호는 제가 관리한다"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자리를 떠났다. 백상호는 선우에게 정소연이 왔다고 했고, 영진에게 "누군데 은호 엄마인 척 하는거냐"며 소리쳤다. 영진은 "제 입으로 엄마라 말한 적 없다"면서 서로 오해를 풀었다.
병원에 도착한 영진, 정소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영진은 누워있는 은호를 보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눈물, 이내 온 몸이 상처 투성이인 걸 보곤 은호가 학교 폭력을 당했을 거라 추측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