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배우 막스 폰 시도우가 지난 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인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노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예상된다.
막스 폰 시도우는 인기 시리즈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에이브럼스, 2015)에서 고어 산 테카 역을 맡았다. 비중이 높은 캐릭터였다.
그의 유작은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쿠르스크’(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다. 블라디미르 페트렌코로 역할로 출연한 그는 배우 콜린 퍼스, 레아 세이두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1929년생인 막스 폰 시도우는 지난 1951년 스웨덴 영화 ‘영양 제리’로 데뷔했으며 70여년의 인생을 영화에 바쳤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