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블랙 위도우'의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마블 측은 "Here's your look at the new poster for Marvel Studios' #BlackWidow! See it in theaters May 1.(마블 스튜디오 #블랙위도우의 새 포스터를 보시죠! 5월 1일 극장에서 보자)"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새 포스터에는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중심으로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새로운 활약이 기대되는 플로렌스 퓨(옐레나 벨로바 역), 레이첼 와이즈(멜리나 보스토코프 역)의 모습도 눈에 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예고돼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년간 MCU에서 활약했던 블랙 위도우의 다채로운 활약상을 비롯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히어로 '블랙 위도우'만의 독자적인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의 2020년 흥행 포문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인 '블랙 위도우'는 일찌감치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바 있다. 북미는 5월 1일 예정.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세계 영화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고, 007의 새로운 시리즈 '007 노 타임 투 다이'도 당초 4월에서 11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코로나 사태에도 '블랙 위도우'가 예정대로 개봉을 추진하면서 또 한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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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블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