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PD "지숙♥이두희→이원일♥김유진, 진짜 매력은 2회부터" [직격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10 13: 07

‘부러우면 지는거다’ 허항 PD가 첫 방송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 나올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0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연출을 맡은 허항 PD는 OSEN에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허항 PD는 “실제 커플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에 대한 두려움과 의문이 있었다”며 “실제 커플의 리얼리티가 있지만 거기서 한걸음 나아간 리얼이 아닌가 싶다. 시청자 분들께서도 방송 전에도 우려를 표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반응이 궁금했는데, 다행히 많이 좋아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허항 PD는 “나도 연애하고 싶다는 반응이 반가웠다. 이게 연애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연애를 하셨던 분, 하고 있는 분, 할 분 등 모두가 공감했으면 했다”며 “연애의 모습을 보는 게 참 좋았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고무적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항 PD는 “1회에서는 이런 커플을 보여드립니다라는 소개의 의미가 컸다. 세 커플의 진짜 스토리와 보이는 매력들은 앞으로 계속 보여질 것이기에 1회는 담백하게 소개를 하고자 했다”며 “리얼리티라서 제작진이 개입해서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다.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자 했고, 앞으로 세 커플의 스토리가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허 PD는 “세 커플의 매력이 각각 있고, 앞으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타일과 이야기가 달라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보여드린 포맷인데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허항 PD는 “연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세 커플의 이야기가 리얼하게 보여질 것이기에 앞으로를 더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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