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성은채가 지난 2월 15일 득남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녹록지 않던 임신 기간을 회상했다.
성은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하루 날짜가 금방 가고 만삭패밀리 내가 먼저 2월 출산. 임산부들 참 많이 만났음. 수다 떨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같이 아기 사진앨범도 만들고"라고 밝혔다.
이어 "황금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2020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마지막 달 돼서 임산부 필라테스 열심히 다니고"라고 전했다.
또 성은채는 유도분만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연분만 못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 뺄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은채는 "예정일 2020년 2월 16일, 유도날짜 2월 14일. 거의 달 다 채우는 너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이라며, 출산 전부터 충만했던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성은채는 지난 2018년 13세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웨딩 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한국, 중국, 네팔 등지에서 네 번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성은채는 지난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와우로 활동했다. 2013년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주연을 맡아 연기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이하 성은채 인스타그램 글 전문.
하루하루 날짜가 금방가고~^^
만삭패밀리 내가먼저 2월출산 어진언니3월
이린이4월 임산부들 참많이만났음
수다떨고 맛있는것 먹으러 다니고,,
같이 아기 사진앨범도 만들고
황금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2020년새해를 함께맞이하고
막달되어서 임산부 필라테스 열심히 다니고!
4주나 크던머리때문에 자분못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뺄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
그전날 산을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아빠 엄마
황금이랑 같이 절에가서 기도도드리고
초도키고 아빠가 불전함에 두둑히 챙겨드리고.
온가족이 황금이 건강하게 나오길 기도했다
예정일 2020년2월16일 유도날짜2월14일
거의 달 다채우는 너 갈비뼈가 많이아팠다
겁도나고 빨리보고싶기도했던..
초음파에서도 존재감 뿜뿜
#임산부 #만삭 #막달 #임산부필라테스 #크리스마스 #새해 #2020년 #황금이 #아들맘 #도치맘 #가족 #초음파 #절 #일상 #데일리 #좋아요 #임산부모임 #출산준비#daily#pilates#likeforlikes#family
/notglasses@osen.co.kr
[사진] 성은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