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송대관 "4억원대 사기 무혐의, 잘나가다 바닥으로 떨어져" [Oh!쎈 리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3.10 21: 26

송대관이 부동산 사기 혐의를 받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출연했다.
송대관은 지난 2013년 사기 사건에 휘말리며 원치 않은 공백을 가졌다. 이후 2015년 송대관은 무혐의를 받았으나, 이미 명예도 재산도 잃은 상태였다.

송대관은 당시 심정에 대해 "어디 떠나버리고 싶고 사람도 기피하게 됐다. 내 인생의 기복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잘 나가다가도 바닥으로 떨어지고. 다시 정리하고 올라서려고 하면 한 10년 지나면 또 바닥으로 떨어지고"라고 밝혔다.
송대관은 월세살이를 하며 빚 160억 원의 빚을 갚아나갔다. 송대관은 "좌절하지 않고 또 도전하고 또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한다. 그런데 운은 좋다. 시작하면 히트곡이 나온다. 그게 뭐냐면 국민과 팬이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시고 지켜주신 거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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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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