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멤버들이 '아이즈원 어워즈'를 시작했다.
10일에 공개된 V라이브 '스타로드'에서는 아이즈원 멤버들이 자신감상, 포토상, 패피상을 놓고 아이즈원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날 아이즈원 멤버들은 자신감이 넘치는 멤버에게 주는 자신감상으로 권은비를 지목했다. 이에 권은비는 "자신감으로 살아가는 거다. 연예인은 자신감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은비는 스스로 왕관을 썼다.
안유진은 권은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대에서 제스쳐가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그게 멋있다. 리더답다"라고 말했다. 야부키 나코는 "은비언니가 뮤직비디오 촬영 다음 날에 자기 찍은 부분을 보여주면서 잘 나왔지라고 물어보더라.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실제로 예쁘게 나오기도 했다"라고 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은비는 "우리 아이즈원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갖고 살아간다면 다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권은비 다음으로 지목된 멤버는 장원영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원영이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채연은 "원영이는 기럭지부터 나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나는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채연이가 아까부터 자신감하면 민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채연은 "민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의 1등이다"라며 "안무 연습할 때 자신만의 확실한 스타일이 있다. 그게 너무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사진을 가장 잘 찍는 멤버에게 주는 포토상이었다. 멤버들은 몰표로 강혜원을 지목했다. 강혜원은 "셀카도 셀카지만 멤버들을 찍어줄 때 잘 찍어준다"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정말 신기한 게 언니랑 나랑 같은 핸드폰 기종이었다. 근데 언니가 찍으면 사진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우리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은 거의 혜원이가 찍은 사진이다"라고 말했다. 강혜원은 "사진은 조명과 어플이 중요하다. 나는 정방향으로 찍는 걸 좋아한다. 앞으로 멤버들의 사진을 더 예쁘게 찍어주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반대로 사진을 못 찍는 사람으로는 최예나가 지목됐다. 최예나는 "혜원이랑 항상 같이 다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상은 애교상이었다. 멤버들은 야부키 나코와 장원영을 지목했다. 재투표 결과 야부키 나코가 최종으로 애교상을 받게 됐다. 이채연은 "나코가 어제 랜덤 플레이 댄스를 혼자 집에서 췄다. 그걸 내가 뒤에서 찍었는데 엉덩이가 너무 귀엽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최예나는 "나코는 존재 자체가 귀엽다"라고 말했다. 김민주는 "나코는 손가락도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패피상이었다. 옷 소화력, 패션 센스가 좋은 멤버를 뽑는 것. 가장 많은 득표수를 받은 건 이채연이었다. 이채연은 오늘 입은 패션에 대해 설명하며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동물을 표현했다. 팬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채연은 "나는 날씨도 많이 신경쓴다. 유행을 따라하는 걸 좋아하지 않고 베이직한 느낌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뭘 입어도 모델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원영은 본인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장원영은 "요즘 옷 쇼핑에 관심이 많아졌다. 쇼핑몰 보는데 재미가 붙어서 장난으로 뽑아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V라이브 '스타로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