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에서 김서형이 안지호의 추락사건이 성흔 연쇄살인과 연관됨을 추측했다.
10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 극본 김은향)'에서 이날 영진(김서형 분)은 선우(류덕환 분)와 함께 은호(안지호 분)의 CCTV 동선을 찾던 중, 또 다른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어 피해자 휴대폰 속에서 하민성(윤재용 분)이란 학생의 부재중을 발견했고, 선우는 연락처 속 사진을 보며 자신의 반 학생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하민성의 운전기사임을 알게 됐다.
이때, 영진은 사고현장에서 은호의 교복단추가 떨어진 것을 발견했다. 은호 몸에서 폭행당한 상처가 있다는 걸 떠올리곤 피해자가 은호에게 폭력을 가했을 것을 추측했다.
백상호(박훈 분)와 윤희섭(조한철 분)은 서로 눈치를 보며 밀고당기는 묘한 분위기를 보였다. 윤희섭은 은호와 관련된 학생 중 주동명(윤찬영 분)을 떠올리며 그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선우 역시 은호의 학교 폭력에 대해 동명과 관련있을 거라 불안한 기분이 엄습했다.
선우는 혼자 교실에 남아있는 민성을 찾아갔다. 민성은 은호에 대해 궁금해했고 다쳤다는 말에 고개를 숙였다.
영진은 피해자 차량 속에서 블랙박스를 찾아냈고 그 안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 영진은 "이 상황이 우연이 아닐 것"이라며 수사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묘하게 성흔을 떠올리게 하는 점들이 있다"면서 두 사건의 공통점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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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