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한지혜는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남편의 지방 발령으로 제주도에서 살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한지혜는 “저 잠시 1년 정도 제주에 머물게 됐다”며 “다름이 아니고 2년마다 임지를 바꾸는 신랑이 제주로 발령나서 함께 내려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혜는 “서울, 홍성, 부산, 비엔나, 인천, 제주까지 오게 됐다”며 "서울에 오가겠지만 종종 제주의 모습 보여 드리게 될 거 같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엄마가 오셔서 마스크를 끼고 잠시 외출했다. 제주에서의 삶도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게되면 조금씩 올리겠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마쳤다.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어머니와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부터 바닷가를 산책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지난 2010년 9월 한지혜는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온 정혁준 씨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씨는 검사로 한지혜보다 6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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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