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주' 허민 "날씨 좋아 큰 맘 먹고 나가봤다..무섭긴하지만" ♥︎정인욱+딸 근황[★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11 07: 57

개그우먼 허민이 가족 완전체의 모습을 공개했다.
허민은 10일 자신의 SNS에 "그가왔다! 정인욱..이제 잔소리 시작인가..우리집 잔소리꾼의 귀환"이란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남편인 야구 선수 정인욱과 딸 아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허민은 현재 대구 거주 중. 앞서 전날에는 "대구는 지금,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진짜 큰맘먹고 나가봤어요 수성못. 사람이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꽤 있었다는요. 다들 많이 답답한가봐요. 무섭긴하지만 5분에 한번씩 손소속 스프레이 뿌리며 마스크 꽈-악 쓰고! 수성못나들이"란 글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콧바람만 쐬고 얼릉 들어오기! 괜히 사람 많은 곳은 무섭단 말이지. 아인이 아빠한테 사진보냈다가 왜 나갔냐 잔소리 듣고 귀가"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허민과 딸 아인이 수성못 부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공포에도 대구에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미소를 안긴다.
허민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과 2017년 8월 결혼을 발표했고 그해 12월 딸 아인을 낳았다. 
그리고 1년 뒤 늦은 결혼식을 올렸고 정인욱을 위해 대구로 내려가 육아와 내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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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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