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아인 수다승철' 이승철 "김용옥, 유머 많고 순수해…새로운 치트키 될 것"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11 11: 12

‘도올아인 수다승철’ 이승철이 도올 김용옥과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KBS 2020 특별기획 ‘도올학당 수다승철’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도올 김용옥과 함께 하게 된 이승철은 “도올 선생님을 뵌 지 30년 정도 됐다. 어릴 때부터 봤다. 선생님의 강연을 봐왔던 사람이다”고 밝혔다.

KBS 제공

이어 이승철은 “선생님의 강연이 무거울 수도 있고, 주제에 따라서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는 상황을 보며 음악적으로도 풀고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갔으면 했다. 이번에 전화를 주셔서 같이 해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센 사람 두 명이 뭉쳐서 걱정을 하시는데, 두 바람이 뭉쳐 회오리 바람이 될 것이다. 연예계 새로운 치트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철은 “선생님을 보면 순수하신 분이다. 본능적으로 유머가 많으신 분이다”고 말했고, 도올 김용옥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짧은 인생인데 생각하는 것을 대중과 친밀하게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그걸 해결해줄 수 있는 게 이승철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KBS2 ‘도올학당 수다승철’은 1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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