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공식 SNS 채널을 개설했다. 앞서 마약 투약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와 자숙하겠다고 밝혔던 점과는 다른 행보다.
11일 박유천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금은 촬영 중”이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박유천의 공식 인스타그램, 트위터 채널은 지난 10일 개설됐다. 박유천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앞으로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소식과 새로운 모습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글을 적었다.
공식 SNS 채널 개설 후 업로드 된 사진 속에는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박유천의 모습이 담겼다. 보라색 꽃과 그레이 컬러의 재킷을 입고 있는 박유천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7월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 등을 선고 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정직하게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거짓 기자회견 및 마약 투약 사건으로 연예계를 은퇴했고, 집행 유예를 받으며 자숙하겠다고 밝혔지만 박유천은 태국 유료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공분을 산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