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강아지"..'불청' PD 밝힌 김형준..김형준 전한 고마움 [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12 00: 19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 김형준이 출연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형준과 '불청' PD 모두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표현하면서 훈훈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영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태사자의 김형준이 출연해서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소년다운 순수한 매력을 보여준 김형준은 '불청' 친구들로부터 격렬한 환영을 받으며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줬다.
김형준은 11일 OSEN에 "지난해 여름 '불청' 섭외가 왔었는데, '슈가맨3' 진행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다"며" 제일 처음으로 섭외가 온 프로그램이라서 감사한 마음에 꼭 출연을 하고 싶었다"고 섭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불청' 방송화면

이어 김형준은 "출연진 대부분이 저랑 나이 차이가 좀 있는 형, 누나들이라서 '과연 편하게 잘 놀면서 촬영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불청' 방송화면
특히나 김형준은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김형준은 "예쁜 그림으로 연출해준 제작진에 감사하고 출연진 역시도 진심으로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김형준은 이의정과 신효범 등과 20년만의 해후에 반가움을 표현하며 옛 추억을 나눴다. 이의정과 김형준이 추억을 나누는 순간은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불청' PD 역시도 김형준이 프로그램에 금방 적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PD는 "김형준은 예전부터 출연을 위해서 섭외를 하다가 일정이 맞아서 함께 하게 됐다"며 "워낙 '불청'의 팬이셔서 나오시고 싶어 하셨다"고 말했다. 
이 PD가 반한 김형준의 매력은 순수함이었다. 이 PD는 "김형준이 해맑은 강아지처럼 순수하고 사람을 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며 "출연 이후에 너무 만족하고 돌아가셨고, 콘서트나 일정 조정 이후에 또 한 번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순수한 매력을 지닌 김형준의 출연은 다음주에도 계속 이어진다. 김형준이 다음주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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