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국진X김용만X김수용, "김수미도 쥐락펴락" 감자골 요리 3인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11 21: 00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이 요리에 도전했다. 
11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이 김수미의 입맛을 사로 잡는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김수미는 취나물 밥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은 직접 만든 풋나물 김치, 갑오징어 닭갈비까지 차려 한 상을 준비했다. 김용만은 "닭갈비가 너무 맛있다. 꼭 갑오징어를 넣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 메뉴는 바지락 김치전이었다. 김용만은 "보통 김치전을 할 때 오징어를 넣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오늘은 바지락을 넣겠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나는 전에 쌀가루를 좀 섞는다. 메뉴를 건강식으로 조금씩 바꿔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묵은지를 썰어서 준비했다. 장동민은 "김용만 학생이 양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어서 그런지 칼질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그걸 지금 얘기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김치국물에 밀가루, 쌀가루를 넣은 후 김치를 넣고 물 조절을 시작했다. 김수미는 "전은 반죽이 생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수미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반죽을 얇게 펴서 굽기 시작했다. 반죽이 구워지기 시작했을 때 김수미는 바지락을 하나씩 올려 꾹꾹 눌렀다. 송훈 셰프는 "가운데 구멍을 뚫어주면 훨씬 더 바삭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송훈 셰프는 김용만의 전에 가운데를 잘랐다. 하지만 이를 보 김수미는 "그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훈 셰프는 "누가 이렇게 하라고 했냐"라며 발뺌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전을 뒤집자"라며 한 번에 뒤집었다. 하지만 전은 뒤집어지지 않고 그대로 찢어져 폭소케했다. 이에 반해 김국진은 한 번에 뒤집어 박수를 받았다. 차례로 김수용, 김용만까지 뒤집기를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국진은 "내 전으로 바꿔드리겠다"라고 제안하며 김수미를 놀렸다. 
급기야 김수미는 새롭게 전을 굽기 시작했다. 김수미는 뒤집을 타이밍이 되자 김국진에게 뒤집어 달라라고 부탁했다. 김국진은 어느때보다 뿌듯해하며 김수미의 전을 뒤집었다. 
감사에 가선 김수미는 김용만이 만든 전을 맛본 후 "최고다. 빠삭빠삭하고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빠삭한데 바지락이 씹혀서 쫄깃쫄깃하다"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김국진의 전이었다. 김국진은 김수미와 바꾼 전으로 감사에 나섰다. 김국진은 "자를 수가 없었다"라고 응수했다. 결국 김수미는 "맛있다. 모양새는 이래도 맛은 최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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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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