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부동산 서류 모두 넘겼지만 "제1본부 해체" 최강일의 토사구팽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11 23: 12

박해진이 최강일에게 버림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포레스트'(극본 이성연, 연출 오종록)에는 정영재(조보아 분)가 미령산이 중금속에 오염된 거 같다는 의심을 시작했다. 
최정목의 전화를 받은 강신혁은 자신의 집에서 숨어 지내는 최창을 숲으로 보냈고, 최정목은 얼른 처리하자면서 서류를 내밀었다. 부동산 계약서를 확인하고는 공천장을 건네는 강신혁. 최정목은 확실하냐고 물었다. 공천장을 들고 그가 밖으로 나가려는 사이 최창의 목소리를 들었고, "들짐승과 노숙을 한다더니"라면서 최창윽 때리기 시작했다. 강신혁은 휘슬을 보면서 자신이 잃은 기억을 생각하려 애썼다. 

강신혁은 조광필(김영필 분)에게 매수한 부동산 계약서를 건넸다. 착공을 서두르자는 강신혁의 말에 동의하면서 조광필은 빨리 서울로 떠야지, 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강신혁은 정영재에게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이제는 서울에 돌아갈 생각이 없어졌다면서 여기서 더 해야할 일이 있다는 정영재의 말에 강신혁이 그게 뭔지 물었다. 미령산 일대에 중금속 오염이 좀 이는 거 같다는 정영재. 확실해질 때 까지 알아본다고 하면서 차라리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정영재의 말에 강신혁은 중금속이라는 단어를 곱씹었다. 
최창은 산불 방화범을 찾고는 오보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미령민박 사람들이 방화한 거 알고 있었냐"는 최창의 말에 최정목은 경찰에 방화범이 있다고 신고했다. 오보미가 오기 전에 경찰차를 타고 떠난 일행들. 최정목은 뒤늦게 도착한 오보미를 따돌린 뒤 조광필에게 전화를 걸어 인부들을 풀어달라고 했다.
최씨가 강신혁의 손을 잡은 순간 우리의 거래는 끝났다는 말에 죄정목은 "25년전 그일 내가 하나도 안까먹고 다 기억하고 있는데 말해도 되냐"고 했다. "의원님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실텐데"라는 말에 조광필은 "경찰에서 빼내는 것 까지만 이다"고 전화를 끊었다. 
한편, 정영재가 의뢰한 계곡물에서는 기준치에 200배에 해당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회사로 돌아온 강신혁은 제 1본부가 해체 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회장의 행동에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곧장 미형산으로 달려간 강신혁. 벌목을 하고 폐수를 흘려보내는 현장을 발견했다. 이어 자신을 향해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포크레인을 피하려던 그가 폐수가 고인 웅덩이로 굴러 떨어졌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2TV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