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실수할 수 있어"…양치승, 갑질 논란 해명→대인배 면모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12 11: 06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양치승 원장이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양치승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일하고 도망간 놈, 널리 널리 퍼트린 놈,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 1위 한 놈”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양치승이 두 남성과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양치승은 ‘덕분에 실검 1위한 놈’이라는 문구가 앞에 적혔고, 양 옆으로는 ‘널리널리 퍼트린 놈’, ‘이틀 일하고 도망간 놈’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양치승 인스타그램

양치승은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 수 있다.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며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한다. 앞으로 같은 실수 하지 않으면 된다.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하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앞서 양치승은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양치승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면접을 보고 입사했지만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는 것. 특히 2~3일 뒤에 그만 뒀어도 임금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치승은 “이 내용은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라며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를 했고, 근무했던 이틀치의 급여를 지급하며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냈다”고 해명했다.
한편, 양치승은 현재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다.
이하 양치승 전문
놈놈놈... 이틀 일하구 도망간놈.
(연락도 안받구 몇 달 지난 다음 이틀치 달라고. 와서 받아 가라니 연락없다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혼자만의 생각을sns에올리고)
널리 널리 퍼트린놈.
(심심하고 관심받고 싶고 재미삼아~~)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1위 한 놈.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수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 친구들에게도 응원해주십시오.
그리고 악성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
그걸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 제발 이제 그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용서를 구하러 온 너희들 컴퓨터 앞에만 있으니
하체가 부실하니 찾아온 용기에 하체 운동고고.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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