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과 이찬원이 100점 만점 최고점을 받은 가운데, 임영웅이 이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12일인 오늘 방송된 TV 조선 '미스터 트롯' 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트롯 대장정의 신화가 시작된 가운데 결승 7인이 발표됐다. 단 한 명의 트롯맨을 뽑기 위해 최우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7인의 최정예 트롯맨을 발표, 1번은 장민호, 2번은 김희재, 3번 김호중, 4번 정동원, 5번 영탁, 6번 이찬원, 7번 임영웅이 무대 위로 올랐다.
MC 김성주는 "1번은 작곡가 미션, 2번은 인생곡 미션이 진행될 것, 작곡가 미션은 기존의 곡이 아닌 유명 작곡가들의 곡으로 한다"면서 결승전 총점은 400점이라 고 했다. 마스터 점수 50프로를 포함해,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800점으로 20프로를 반영한다.
본방송 중 문자투표도 진행, 실시간 국민투표는 1200점 만점이라 전했다. 득표율을 따라 실시간 국민 투표는 30프로 반영하며 중복 투표는 불가, 여러명의 트롯맨에게 다중 투표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보급 트롯맨을 뽑기 위한 대망의 결승전을 시작했다. 먼저 투표번호 1번인 장민호가 무대 위로 올랐다.
장민호는 홍정수 작곡가의 '역쩐인생'을 선곡했다. 장민호는 EDM을 최초로 도전했다면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춤실력까지 뽐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마스터단들의 점수를 먼저 살펴봤다. 하지만 MC 김성주는 "마스터 총점을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실시간 국민 투표를 받고 있어 투표 결과에 영향을 줄 수있으므로 마스터 점수는 비공개로 진행, 대신 마스터 줌수 정 최고점과 최저점 공개한다"면서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고점은 95점, 최저 점수 80점이라 전했다.
다음은 2번 김희재 무대가 이어졌다. 김희재는 김진룡 작곡가의 '나는 남자다'를 선곡했다. 김희재는 상남자 포스로 무대 위에 오르더니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김희재는 과감하면서도 도발적인 안무까지 모두 소화했다.
김희재의 마스터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발표했다. 김희재는 최고점수 96점과 최저점수 79점을 받았다.
장민호와 동점으로 박빙의 점수가 나왔다.
다음은 김호중 무대가 펼쳐졌다. 성악가 출신이지만 노래하는 김호중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스터트롯'에 도전한 출연자이기도 하다.김호중의 윤명선 작곡가의 '바람남'이란 곡을 선곡했다. 김호중은 마치 성악가로 돌아간 듯한 폭풍 성량으로 무대를 펼쳤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마스터단들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발표했다. 김호중은 최고점은 97점, 최저점은 82점으로 김희재와 장민호를 앞서가며 현재까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트롯 병아리 정동원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김종환 작곡가의 '여백'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동원의 무대가 끝난 후 14살 의 감성으로 끌어난 인생의 깊이에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정동원의 마스터단들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발표했다. 각각 97점과 79점을 받았다.
다음은 기호 5번, 트롯계의 쾌남 영탁이 무대 위로 올랐다. 영탁은 김지환,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한 '찐이야'를 선곡했다. 영탁은 탁마에스트로 컨셉으로 리듬을 지배하며 무대를 열었다. 절로 엄지척 춤을 부르는 흥겨운 리듬을 타며 무대를 지배했다.
마스터단들의 점수를 공개했다. 최고점수는 무려 100점 만점, 최저점수는 81점을 받았다. 특히 백점이라는 놀라운 점수가 모두를 소름끼치게 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이찬원 역시 최고 점수 100점, 최저 점수 81점을 획득해 평행이론을 그렸다.
트롯계의 히어로 임영웅이 강렬한 레드 의상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펼쳤다. 임영웅은 작곡가 박현진의 '두 주먹'을 선곡, 지금 껏 보지못했던 감성장인의 반전 댄스무대까지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마스터단들의 점수를 살펴봤다.임영웅은 마스터단들로부터 최고점과 최저점을 각각 99점과 81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을 빗나가 100점을 받지 못한 것. 최고점인 영탁, 이찬원과 1점차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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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