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르완다 친구들, 송어 맨손 잡기 "기권 없어, 무조건 잡아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13 06: 52

르완다 친구들이 평창에서 송어 잡기에 나섰다. 
12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친구들이 평창 송어 축제에 참가했다. 
이날 르완다 친구들은 평창에서 눈을 보자 입을 벌리기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이 난 친구들은 급기야 춤을 추기 시작하며 눈을 맞았다. 브레제는 "나는 눈이 되게 무거울 줄 알았다. 비 같을 줄 알았는데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 다 함께 송어 잡기에 나섰다. 모세는 "긴 옷을 입으면 옷이 젖어서 더 춥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송어를 잡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물이 너무 차가워서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면서 포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브레제는 사회자의 손에 떠밀려서 들어갔지만 다시 뛰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모세는 "기권이 없다. 무조건 한 마리를 잡아야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다른 사람들이 하나 둘 송어를 잡기 시작하자 모세가 자신 있게 입수했다. 모세는 송어에게 다가갔지만 송어가 너무 빨라 쉽지 않았다. 그때 드디어 모세가 송어를 한 마리 잡았다. 
브레제도 용기 있게 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브레제는 송어를 한 쪽으로 몰아 넣은 후 순식간에 한 마리를 낚아챘다. 모세와 브레제는 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갔다. 
겁이 많은 파브리스가 드디어 물 속으로 들어갔다. 파브리스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송어 한 마리를 잡아 실내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모두 들어가고 남은 건 엘베뿐이었다. 엘베는 모든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송어 잡기에 나섰다. 엘베는 순식간에 송어를 잡았지만 담을 봉투를 찾지 못해 송어를 바닥에 떨어뜨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내로 들어온 친구들은 난로 앞에 나란히 섰다. 모세는 "한 번 더 할래"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친구들은 질색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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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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