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PD가 밝힌 '슬기로운' 첫방 소감 #시청률 #5인방 #1회1음악 (인터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13 11: 27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2일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기대 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신원호 PD의 자신감이 통한 셈이다. 
이날 처음 전파를 탄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20년지기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첫 만남과 다시 밴드로 뭉치게 된 에피소드를 담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원이 율제병원 회장의 막내 아들이었으며 자리를 물려 받는 대신 VIP 병동의 운영과 관리를 맡겨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로 익준, 준완, 석형, 송화를 불러 모았고 율제병원에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20년 만에 다시 모인 다섯 사람. 이들의 따뜻한 우정은 물론 병원에서 벌어지는 눈물 에피소드까지 더해 첫 방송부터 제대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는 두말 하면 잔소리였다. 
시청률 성적표도 합격점이다. 1회는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3%, 최고 8.3%의 시청률을 찍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를 차지했다.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이다. 
이에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13일 OSEN에 “시청률이라는 숫자로나 여기저기서 들리는 얘기나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주1회 드라마이기에 시청률을 크게 기대 안 했지만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이어 그는 “다음 주부터는 율제병원으로 뭉친 5인방과 여러 병원 식구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쌓여나가며 더욱 재미있어질 예정”이라며 “소소하지만 더욱 더 따뜻한 사람이야기를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5인방이 밴드를 재결성하며 마무리 된 까닭에 앞으로 스토리를 아우를 음악 역시 기대 포인트다. 1회에서는 ‘론리 나잇’이 그것. 신원호 PD도 “매회 한곡씩 선사될 음악들도 배우들이 몇 달씩 매달려 준비한 만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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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슬기로운 의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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