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뷔, 보라 하트↔'이태원 클라쓰' OST..주거니 받거니 '찐' 우정 (종합)[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13 18: 19

“박서준이 박새로이라 행복해요”
이 우정 대찬성이다. 방탄소년단 뷔와 배우 박서준이 팬들도 질투날 ‘찐’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13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 뷔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가창에 참여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열두번 째 OST ‘Sweet Night’ 음원이 공개된다. 이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인디 팝 곡이다.  

앞서 뷔가 ‘이태원 클라쓰’ OST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뷔의 솔로곡 발표인 것은 물론 그의 현실 친구인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새로이를 맡아 활약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에 뷔는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만든 곡 중에 아끼는 곡을 이제 곧”이라며 “제가 생각한 걸 다 구현하진 못했지만 표현하려고 애썼다. 곡이 완성됐다. 해외에 있을 때 썼다”고 귀띔했다. 
이 곡이 ‘Sweet Night’인 걸로 보인다. ‘이태원 클라쓰’ 원작 웹툰도 볼 정도로 팬이라는 뷔는 “박새로이 캐릭터가 너무 좋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 같은 형이 박새로이 역을 맡아 너무 기쁘다. 이런 멋진 드라마에 자작곡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로써 뷔는 지난 2016년 12월 멤버 진과 함께한 KBS 2TV '화랑' OST '죽어도 너야' 이후 3년여 만에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셈이다. '화랑'은 지금의 절친인 박서준, 박형식과 뷔가 동반 출연한 작품이다. 
‘이태원 클라쓰’ OST 참여 역시 박서준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박형식, 최우식, 픽보이와 함께 우가 패밀리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서로의 행보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면서 휴식 때에는 함께 힐링하는 ‘찐’ 절친들이다. 
박서준도 뷔의 우정에 보답했다. 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공개 될 V - ‘Sweet Night’ 정말 감미롭습니다. ‘이태원 클라쓰’에 녹아든 그의 목소리도 방송으로 확인해 주세요”라는 홍보글을 적었다. 
방탄소년단과 뷔를 대표하는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까지 덧붙여 리얼 우정을 입증했다. 덕분에 방탄소년단 팬들과 박서준의 팬들, ‘이태원 클라쓰’ 열혈 시청자들은 둘의 훈훈한 시너지 효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서로를 향한 선한 영향력. 이러니 두 사람이 승승장구 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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