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타이거즈' 서장훈,  "뜨거운 기분 오랫만" 강경준 영상편지에 '눈물' [Oh!쎈 리뷰]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14 00: 23

호랑이들이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속초로 전지훈련을 떠닜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핸섬타이거즈'에는 서장훈이 멤버들의 속내를 듣고 눈물을 훔쳤다. 
이어 이틀 뒤에 경기를 치룰 팀인 '아울스'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센스나 구력은 너희보다 뛰어나지만, 우리가 잘만 준비하면 못해볼 경기는 아니라는 말이 이어졌다. 경기를 뛰지 못했던 쇼리 태선이 지훈이가 이번에는 반드시 출전할거라는 서장훈의 계획이 공개됐다. 서장훈의 "모든 시합 중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거"라는 말에 실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참 고대와의 경기를 복기하는 동안 조이는 "준비한 것이 있다"면서 타이거즈가 감독님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멤버들의 영상이 등장하면서 자신의 얼굴이 모니터에 등장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호랑이들은 멋쩍은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하거나, 붉어진 얼굴을 감쌌다. 강경준은 첫 경기의 순간을 기억하면서 그때 가까스로 눈물 나는것을 참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농구로 이런 느낌을 느낀 게 처음이라는 말에 울컥하는 모습이 등장하자, 서장훈도 서지석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anndana@osen.co.kr
[사진] SBS '핸섬타이거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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