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라윤경, 大식가 아들 "돼지갈비 6인분은 기본! 밥그릇은 사발"[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14 07: 44

가수 라윤경이 대식가 아들을 공개했다. 
13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 라윤경이 멘사 남편과 함께 대식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윤경은 "남편이 멘사 회원이다. 가르치는 직업을 하고 있어서 걱정하지 않았는데 자식 교육만큼은 너무나 어렵다고 하더라"라며 고민을 전했다. 라윤경의 아들은 다른 과목은 좋은 점수를 받지만 유독 영어에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아들이 엄청난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라윤경은 "정말 잘 먹는다. 돼지고기 6인분을 너끈히 먹는다. 분식비만 12만원 나온 적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게다가 라윤경은 아들의 밥그릇만 냉면 사발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규는 "친구 집에서 돼지를 잡았을 때 10인분 정도 먹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엄청난 입 크기를 자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유진은 "입 안이 엄청 큰 것 같다. 성악을 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식사 후 바로 초코볼을 먹고 포도를 송이째로 들고 먹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민규는 영어 이야기가 나오자 바로 표정이 굳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윤경의 가족은 가족회의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들 김민규는 "핸드폰 액정을 교체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윤경은 "액정을 바꾸면 태권도를 한 시간으로 줄이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남편 역시 "중학생이 되면 여유가 없다. 시험 준비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남편 김시명은 "영어공부를 하는 게 어떠냐. 예전에 내가 사준 책이 있으니까 그 책을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윤경은 "네가 정말 못하겠으면 얘기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해보지 않았으니까 아직 모르는 것"이라고 자신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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