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준일, '리베카'→'아가씨'로 '음악중심' 발칵.."리아킴과 놀다온 느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14 21: 28

시대를 뛰어넘은 아이콘 양준일이 다시 한번 MBC '쇼! 음악중심’에 떴다. 또다시 온라인은 들썩거리고 있다. 
14일 방송된 ‘음악중심’에서 스페셜 무대가 마련됐다. ‘역주행의 아이콘’ 양준일과 ‘신들린 춤꾼’ 리아킴의 스페셜 합동 무대였다. 두 사람은 양준일의 과거 발표곡 ‘'Dance with me 아가씨’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필 충만한 두 사람의 개성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이뤘다. 양준일과 리아킴은 '음악중심' 무대를 위해 편곡을 비롯해 안무까지 새롭게 구성하며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코로나19 시름을 날릴 정도의 스페셜한 무대였다. 

방송이 끝난 후 양준일은 OSEN을 통해 “리아킴의 에너지가 나에게도 전달돼 훨씬 더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었다. '음악중심' 무대 위에서 무조건 '잘 해야지'라기보다는, 리아킴과 눈빛을 주고 받으며 잘 놀다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양준일의 ‘음악중심’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 4일 방송에서 양준일은 특유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리베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새빨간 가죽 코트를 입고 무대에 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뽐냈다. 
팬들도 그의 귀환을 격하게 반겼다. 양준일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동안 팬들은 “기다렸어 양준일, 어서와요 양준일, 그리웠어 양준일, 함께해요 양준일, 출구없어 양준일, 출국금지 양준일” 등의 응원구호로 화답해 화제를 모았다. 
1991년 MBC에서 데뷔한 양준일은 두 번의 '음악중심' 출연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스를 자랑하고 있다. JTBC '슈가맨3'가 그를 소환했지만 MBC에서 날개를 달고 더욱 훨훨 날고 있는 셈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