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김태희, 딸 하원도우미까지 자청..이규형 '복잡미묘'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14 21: 34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딸을 위해 어린이집 주방 이모에서 하원 도우미까지 지원했다. 
14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7화에서 차유리(김태희 분)와 오민정(고보결 분)은 함께 카페에 갔다. 차유리는 “서우 하원도우미 내가 하겠다. 주방 일은 하원 전에 끝나니까 기다렸다가 하원 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것보다 제가 나을 텐데”라고 말했다. 
오민정은 “더 나은지 어떻게 아냐. 그리고 나 몰래 나한테 잘못한 것 있냐. 어제 술집에서도 그렇고 내 눈을 자꾸 피하길래. 뭐가 많이 미안한 사람처럼”이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내 “미안해요. 이마 내가 박치기했잖아요. 기억이 다 나버려서”라고 사과했다. 

앞서 두 사람은 술에 취해 이마를 박아 나란히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상황. 차유리는 “괜찮다. 소리는 좀 크게 났지만 내가 이마가 발달해서 웬만한 충격에는 끄떡없다. 나보다는 본인이 더 두 군데나 아플 텐데”라고 미소 지었다. 둘은 각자의 이마를 만지며 웃었다. 
다음 날 오민정은 조강화(이규형 분)에게 “서우 어린이집 새로운 주방 이모. 하원 도우미 하고 싶다네? 생각해 본다고 했어요. 어떨 것 같아요?”라고 알렸다. 조강화는 “뭐. 당신은 어때? 편한대로 해”라고 말하면서도 뒤돌아서는 세상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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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바이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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