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신영x매니저, 장난기 넘치는 환상의 투뻥스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15 07: 40

김신영과 매니저의 환상적인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김신영과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의 매니저가 등장했다. 매니저는 "알고 지낸지 10년 됐고 같이 일한지 5년 됐다. 약간 친누나 같다.. 그런데 저는 계속 함께 일하고 싶은데 누나가 자꾸 은퇴를 하고 싶다고 한다"며 전참시에 나온 이유를 전했다. 

매니저의 영상이 나간 뒤 김신영이 일상이 공개됐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김신영은 현미국수를 만들었고 참견러들은 국수 양을 보며 "면만 현미 아니냐"고 물었고 김신영은 "그렇다"라고 대답해 폭소케했다. 김신영은 현미 국수를 먹으면서 TV를 봤고 TV에서 노니 이야기가 나오자 냉장고에서 바로 노니를 꺼내 먹었다.
이에 매니저는 "귀가 얇다. 누가 뭐 좋다고 하면 바로 산다. 건강뿐 아니라 모든 걸 다 염려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영자는 "김신영 씨 사장은 송은이가 아니라 TV네. TV가 하라는 거 다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매니저가 김신영에게 연락을 취했고 김신영은 매니저에게 "오늘 쉬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일이 있을 텐데"라며 웃음 지었다. 
매니저는 "아침마다 힘들다. 제가 이것 때문에 은퇴를 하고 싶다. 누나가 진짜 장난을 많이 친다"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정말 잘 받아쳐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양세형은 "오맹달과 주성치 같은 관계냐?"고 물었고 김신영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MBC 방송국으로 향했고 김신영과 매니저는 방송국에 가던 중 횡단보도를 걷는 라디오 작가를 보게 됐다. 매니저는 "남자친구 만나나 봐"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준비해"라며 장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조금 전 횡단보도를 걷고 있던 작가에게 다가가 "아까 남자친구랑 있더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작가가 당황해했고 김신영은 증인도 있어라며 매니저를 소환, 매니저 역시 "나도 받다. 너무 잘 웃던라. 그렇게 잘 웃는지 몰랐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에 매니저는 "저희 팀이 친해지는 방식이다. 놀리는 거. 어렸을 때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장난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은 9년째 맡고 있는 '정오의 희망곡'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라디오 진행을 마친 김신영은 복도에서 안영미 매니저를 만났고 매니저에게 "너 나한테 지난번 빌린 2만 8000원 아직 안 갚았다"라고  뻥을 쳤다. 이에 안영미 매니저는 "제가 안 갚았어요?"라며 당황해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신영 매니저 역시 "너 안 갚았어"라고 말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영상이 끝나자 김신영은 “한 번 뿐인 인생, 우울하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해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장난을 치니 유쾌해졌다. 매니저는 내가 힘들었을 때부터 지켜봐왔고 잘 받아준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은퇴하지 말고 다음 주에도 나와야 한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몇 달 전부터 곧 라디오 10주년이라 상 받는다고 좋아하던 사람이다. 절대 은퇴 못 한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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