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데뷔 10년만에 ♥신민철과 첫 공개열애..사랑+일 '겹경사' 행복[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15 08: 37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데뷔 첫 공개 열애에 나서며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공개한다. 상대방은 태권도선수 신민철이다.
혜림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 시작은 어떠셨나요? 언제나 같은 햇살을 받으며 시작한 아침이지만, 오늘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날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마도 여러분들께 어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가장 처음으로는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라고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더불어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MBC에서인데요. 방송명은 ‘부러우면 지는 거다’(부럽지)’이지만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라며 “이 모든 것이 다 유빈 대표님의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면서 겹경사가 생기는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설레고, 또 즐겁다”라고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행복한 속내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앞으로도 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까요,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늘 밝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혜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도 “원더걸스 혜림-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이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합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 프로그램. 실제 유명커플들의 솔직한 모습에 첫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원더걸스 데뷔 10주년에 당당히 공개 열애를 선택한 혜림. 7년 차 커플임을 밝히며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장식한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어떤 러브스토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하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혜림-신민철 커플의 공개 연애를 축하하는 글과 함께 이들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파파라치 컷이 게시됐다. 손을 맞잡고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속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손길이 보는 이들에게까지 설렘을 전달한다.
한편 혜림은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섭렵한 ‘언어의 연금술사’로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중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암 니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 인터뷰어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혜림의 남자친구 신민철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던 실력자 태권서 선수다. 그는 ‘마리텔V2’에 출연해 540도 돌려차기로 ‘병뚜껑 챌린지’의 최강자로 등장한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MBC, OSEN DB, 신민철 SNS, 혜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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