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헤이지니, 발목 부상으로 목발 투혼.."한 달 동안 못 걸어"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3.15 17: 24

헤이지니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발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헤이지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이지니는 첫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화제성을 입증했던 바, 헤이지니는 "지니가 원래 밝은 모습을 하다보니까 평소 보여진 모습들을 낯설어 하시는 분도 있고 새로운 모습이 좋다고 하는 분도 있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보니 수평적인 회사인 것 같냐는 질문에 헤이 지니는 "수평적이지 않았다 편집 때문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헤이지니는 사무실에 다리 깁스와 목발을 한 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니는 "한라봉을 굳이 칼로 자르다가 뒤꿈치 쪽에 부상을 입었다"라며 "병원 갔더니 한 달 동안 걷지 말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뮤지컬, 'TV유치원', 코스튬 상황극 등 외부 스케줄이 전면 취소되며 직원들은 걱정에 빠졌다. 먼저 직원들은 구독자들에게 영상으로 지니의 상태를 설명했고 구독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져 지니를 감동케 했다.
헤이지니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픈 걸 최대한 살려서 기획안을 짜보자" "다쳤을 때 하면 안되는 행동"에 관해서 촬영을 하자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제가 다쳤다고 해도 사실 저희가 영상 스케줄이 정해져 있다. 친구들도 언제 올라오는지 다 알고 있고 약속이기 때문에 영상을 안 올릴 수는 없다"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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