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조병규 "최근 학교에서 제적 당했다..자퇴는 자존심 상해"[Oh!쎈 리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15 17: 42

'런닝맨' 배우 조병규가 최근 학교에서 제적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오늘(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되는 '런닝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이스'가 마련, 조병규와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MT 콘셉트를 위해 준비물로 계란, 강냉이, 각종 약들을 챙겨왔다. 밀크씨슬과 도라지즙도 있었다. 이런 MT 준비물을 공개하며 "설렌다"라고 말하기도.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조병규에게 "솔직하게 MT 안 가봤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이에 "학교를 휴학 중이라서 MT를 못 가봤다"라며 "제대로 못 다녀 며칠 전에 제적을 당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런 조병규의 이야기에 "나는 '제적 당할래 자퇴할래'라고 해서 자퇴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병규는 "자퇴서는 제가 자존심이 상해서"라고 말했고, 하하는 "너 자존심 안 상해봐서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하면 '런닝맨' 멤버 김종국은 조병규를 "체육관 동기"라며 반겼다.
한편 조병규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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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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