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정체가 자두 아닌 트로트 신인 요요미로 드러난 가운데 송가인이 이를 맞혔다.
15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 가왕을 가리는 2라운드가 시작됐다.
강렬했던 두 보컬의 치열한 대결이었다.유영석은 확연하게 달랐던 무대에 대해 놀라워했다.컵라면에 대해선 "프로의 냄새가 가득했다"면서 자신의 매력을 최고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호랑나비에 대해선 "완급조절이 서툴지만 단점으로 잡기엔 순수한 음색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은 호랑나비에 대해 "누군지 감이 왔다"면서 누군지 추측했다.김세정은 관록의 노련미가 보인 무대에 대해선 컵라면을 꼽이면서 호랑나비에 대해선 "울부짖을 수록 매력있던 목소리"라 전했다.
각각 개인기를 살펴본 후 결과를 공개했다. 3라운드 진출에 대해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호랑나비가 승리했다. 64대 35표 차이였다. 호랑나비가 3라운드에 진출, 호랑나비는 "어떤 음악하는 사람인지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안겻다.
컵라면의 정체를 공개했다. 컵라면은 신봉선의 추측대로 가수 자두가 아닌 트로트 신인 요요미였다.
반전정체에 모두 깜짝 놀랐다. 요요미는 트로트계 병아리로 고속도로 아이유, 리틀 제 2의 혜은이로 불리기도했다. 송가인은 "예상적중했다"면서 "트로트 가수 중 이런 목소리가 없다, 귀한 보물같은 존재"라면서 단 번에 맞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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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