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또 한번 엔딩' 조수민♥︎김건원, 계약결혼 끝 연애 시작![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15 20: 53

 ‘또 한 번 엔딩’ 조수민과 김건원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15일 오후 공개된 웹드라마 ‘또 한 번 엔딩’(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최종회에서는 고소혜(김민아 분)와 고민창(김민종 분)의 사랑이 이루어진 가운데,  차인영(조수민 분)과 도윤수(김건원 분)도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소혜는 고양이 ‘깜이’의 수술 결과를 애타게 기다렸다. “수술은 잘 됐다”는 고민창의 말에 “잘됐다”며 함께 좋아했다. 

'또 한 번 엔딩' 방송화면 캡처

'또 한 번 엔딩' 방송화면 캡처
고민창은 고소혜에게 “아까 하려던 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저 사실 깜이 잘 모른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소혜는 “그냥 오빠랑 친해지고 싶고 자주 만나고 싶어서 거짓말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제발 고양이 좀 못 찾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민창은 “난 제발 좀 빨리 찾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빨리 찾고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며 “우리 봄에도 보고, 여름에도 보자자”고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한편 차인영은 심란한 마음으로 드러누웠다. 앞서 도윤수가 “유찬희한테 복수하려고 그쪽이랑 결혼했다”라고 사실을 털어놓았기 때문. 유찬희(강희 분)는 인영의 첫사랑이자 전 남자친구다. 
'또 한 번 엔딩' 방송화면 캡처
도윤수는 결혼 전 차인영과 썼던 결혼계약서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는 항목을 보고 시큰한 마음을 느낀 것. 짐을 모두 싼 그는 휴대전화 목록을 가득 채운 차인영의 이름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차인영은 “짐 정리 했어요. 잘 지내요. 아프지 말고”라고 문자를 남긴 도윤수의 메시지를 보고 또 한 번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와 그의 빈 자리를 느끼며 슬퍼했다.
차인영은 “미안하다”는 말에 “그러니까 계약결혼 그만하고, 연애하자”고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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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또 한 번 엔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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