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X김연자, 'K-트롯퀸'들의 만남‥은지원, 입담도 '美친자'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15 22: 45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홍진영이 김연자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15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은지원이 출연했다. 
김희철은 가수 소유, 식신 정준하와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고기집을 방문한 두 사람, 정준하는 즉석에서 블라인드 고기 테스트를 하게 됐다. 정준하는 자신있게 맞혔으나 정작 문제를 낸 김희철이 문제를 잊어버려 폭소하게 했다. 제작진 확인 후, 정준하가 이를 모두 맞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식신을 인증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준하는 "맛 표현은 입에 머금은 후 엣지있고 심플하게 해라"며 맨트 팁을 전했으나 김희철은 "음식 남기는 것을 싫어하다"며 솔직한 평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는 '맛남의 광장' PD에게 바로 김희철 먹방 편집에 대해 물었고, PD는 "복없이 먹어서 편집 , 문제가 많은 형"이라 장난치면서 "계속 먹는데 교정 중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먹는다"며 편집하는 이유를 전해 김희철을 충격받게 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외국인 친구인 콩고의 왕자 조나단, 그리고 영국에서 온 다니엘과 함께 자신이 자주 방문했던 어르신들의 사랑방을 찾았다. 
바로 동네 미용실이었다. 동네 어르신들과 한식 먹빵에 빠진 외국인들 모습에 어르신들은 "먹을 줄 안다"며 놀라워하면서 흐뭇하게 바라봤다. 
특히 조나단에게 "맛있어?"라고 묻자, 조나단은 "하늘만큼 땅만큼"이라 말해 어르신들을 폭소하게 했다. 
다니엘 역시 "사먹는 것과 달라, 정성가득 잘 만들어 더 맛있다"면서 "행복하다"고 말해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했다. 
홍진영은 트로트 여왕 김연자 집을 찾아갔다. 올해 데뷔 46년차로 K트로트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트롯퀸들의 만남이었다. 
홍진영은 김연자의 화려한 드레스룸부터 확인하더니 뭄대의상만 수백벌인 규모에 깜짝 놀랐다. 김연자는 다음으로 한복느낌의 가운의상을 공개, 홍진영이 직접 입어보기로 했다. 홍진영이 찰떡같이 드레스를 소화하자 김연자는 감탄했다. 
김연자는 가장 좋아한다는 최애 드레스까지 착용을 제안했다. 홍진영이 또 한번 소화하자 김연자는 "몸매가 예술이야"라면서 공작같은 홍진영 비주얼에 감탄했다.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덕담파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은 거대한 드레스에 대해 가격을 궁금해했고, 김연자는 "큰 한 장"이라며 무려 천만원이나 하는 가격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母들은 "옷이 곧 재산"이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 김희철과 만만치 않게 원조 게임돌인 은지원은 "한 평생 게임했다"며 운을 뗐다.
김희철母는 "희철이도 엄청난다"고 했으나 은지원은 "걔는 티가 잘 안나,  나는 얼굴에 '게임'이 써있다고 하더라"면서 게임을 가장 오래했을 때에 대해 "밤을 샌 적 있다"면서 "게임에 빠져 한 동안 방송 2년 쉰 적 있어, 게임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제대로 해보려고 2년 정도 방송 쉬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신동엽은 리더 은지원으로 잔소리가 심한지 묻자, 은지원은 "난 못 느꼈는데 애들이 술먹고 대덜더라"면서 "잔소리하는 대상이 불혹을 넘긴 아이들"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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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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