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팀과 덕팀이 경기도 광주로 향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세쌍둥이 자매를 위한 경기도 광주의 3억원 대 매물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 세쌍둥이 자매는 둘째의 직장이 있는 경기도 광주에 베이스 캠프를 만들고 싶다며 방은 3개, 독특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집을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3억 대라고 밝혔다.
이에 복팀에서는 소유진과 양세형이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으로 향했다. 양세형은 적벽 색깔의 매물을 보며 "적벽적벽 하우스다"라고 소개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실 내부도 적벽색의 벽돌이 눈에 띄었고 편백나무와 폴리싱 타일까지 3색 벽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주방은 서까래 스타일의 천장 인테리어로 거실과 주방을 분리한 펜션 느낌이었고 싱크대 테이블이 따로 되어 있었다. 이에 소유진은 "너무 좋지 않냐. 요리하고 설거지 따로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주방이 나뉘어져 있다. 동선이 나뉜다. 그리고 인테리어 하면서 쇼파를 없앴다. 여기도 쇼파를 빼고 공간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방에 이어 아담한 사이즈의 방과 화장실이 공개됐다. 화장실을 본 소유진은 "너무 예쁘다. 카페 화장실 같다"며 감탄했다. 양세형은 터치식 LED 전등과 건식이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했고 덕팀 역시 화장실은 10점 만점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화장실 역시 호텔 화장실처럼 고급스러웠다. 적벽적벽 하우스 매물가는 3억 원.

이후 두 사람은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을 찾았다. 소유진은 "여기 전원주택이 많은 곳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두 번째 매물인 단독 주택 '봉구네 테라스 하우스'로 향했다. 넓은 잔디와 넓은 거실이 눈길을 사로 잡았고 주방은 가벽을 설치해 거실과 나눠져 있었다.
두 사람은 집안에 중정 테라스를 보며 세쌍둥이가 단합할 수 있는 공간이 라고 설명했다. 이어 빈티지한 작업 공간이 하나 더 있었다. 1층을 구경한 후 2층으로 올라갔고 소유진은 "1층은 약간 와이드한 느낌이었다면 이곳은 힐링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2층에는 채광 좋은 방 2개와 화장실이 있었다.
소유진은 "여기 단점이 있다. 기름 보일러를 쓴다. 매매가 3억 9천 만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77평이다. 내 땅이고"라며 힘을 실었다.

덕팀에서는 노홍철x신다은x임성빈이 오포읍에 위치한 신축 매물 '걸스 온 탑 하우스'로 향했다. 작은 현관문을 보며 신다은과 노홍철은 "집이 작아 보여"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문을 열자 높은 층고와 통창, 웅장한 거실에 신다은이 입을 벌리며 감탄했다.
임성빈은 "여기 24평이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어 세 사람은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은 핑크톤으로 깔끔했고 수납공간도 많았다. 임성빈은 이제 겨우 주방하고 거실을 받다며 화장실과 방에 대한 기대를 키웠고 신다은은 골드톤으로 꾸며진 화장실을 보며 "와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에어컨, 붙박이장이 포함된 아담한 방을 구경하고 다음 방을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오른 신다은은 "여기 또 계단이 있어?. 여기 24평이라며?"라고 놀라워했다. 2층에는 다용도실과 미니 발코니, 화장실 넓은 방이 2개가 있었고 임성빈은 뷰에 감탄하는 신다은을 보며 "여기 숲세권이야"라며 뿌듯해했다.

이후 세 사람은 오포읍 능평리에 위치한 두 번째 매물인 '쓰리빠 하우스'를 찾아나섰다. 적벽색의 매물로 복팀의 매물과 외관이 비슷했다. 집으로 들어가자 방만한 크기의 현관이 눈을 사로잡았고 3단 스킵 플로우 구조로 세쌍둥이 자매가 원하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거실이 깔끔했다.
임성빈은 "저는 얼마 안 된 집인 줄 알았다. 요즘 정말 인테리어를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화장실은 베이지와 우드 톤으로 욕조가 있었고 대리석 계단을 오르면 대형 주방이 있었다. 아일랜드 식탁을 본 신다은은 "이거 진짜 탐난다"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