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소유진, "주방이 2개. 백종원은 와일드한 요리 많이 해"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16 06: 52

소유진이 덕팀 코디로 출격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소유진이 세쌍둥이 자매를 위한 경기도 광주의 3억원 대 매물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 세쌍둥이 자매는 둘째의 직장이 있는 경기도 광주에 베이스 캠프를 만들고 싶다며 방은 3개, 독특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집을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3억 대라고 밝혔다. 

이에 복팀에서는 소유진이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소유진은 "집안 모든 곳을 다 인테리어 했다"고 전했고 양세형은 박나래를 보며 "나래 바는 종원 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저긴 정말 Bar다. 명함도 못 내민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 갈래. 나 너무 가고 싶어"라며 흥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양세형과 소유진이 매물을 찾아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으로 향했다. 양세형은 적벽 색깔의 매물을 보며 "적벽적벽 하우스다"라고 소개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실 내부도 적벽색의 벽돌이 눈에 띄었고 편백나무와 폴리싱 타일까지 3색 벽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주방은 서까래 스타일의 천장 인테리어로 거실과 주방을 분리한 펜션 느낌이었고 싱크대 테이블이 따로 되어 있었다. 이에 양세형이 난감해하자 소유진은 "너무 좋지 않냐. 요리하고 설거지 따로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주방이 나뉘어져 있다. 제가 쓰는 것이 안쪽에 있고, 남편은 가스레인지나 화구 등 와일드한 요리를 많이 한다, 저희는 동선이 나뉜다"고 답했다.
또한 소유진은 "인테리어 하면서 쇼파를 없앴다. 거실에 식탁을 두니까 식탁에서 밥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니까 소파에 앉을 일이 없더라. 여기도 쇼파를 빼고 공간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방에 이어 아담한 사이즈의 방과 화장실이 공개됐다. 화장실을 본 소유진은 "너무 예쁘다. 카페 화장실 같다"며 감탄했다. 양세형은 터치식 LED 전등과 건식이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했고 덕팀 역시 화장실은 10점 만점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화장실 역시 호텔 화장실처럼 고급스러웠다.  적벽적벽 하우스 매물가는 3억 원.
이후 두 사람은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을 찾았다. 소유진은 "여기 전원주택이 많은 곳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두 번째 매물인  단독 주택 '봉구네 테라스 하우스'로 향했다. 넓은 잔디와 넓은 거실이 눈길을 사로 잡았고 주방은 가벽을 설치해 거실과 나눠져 있었다.
두 사람은 집안에 중정 테라스를 보며 세쌍둥이가 단합할 수 있는 공간이 라고 설명했다.  이어 빈티지한 작업 공간이 하나 더 있었다. 1층을 구경한 후 2층으로 올라갔고 소유진은 "1층은 약간 와이드한 느낌이었다면 이곳은 힐링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2층에는 채광 좋은 방 2개와 화장실이 있었다.
소유진은 "여기 단점이 있다. 기름 보일러를 쓴다. 매매가 3억 9천 만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77평이다. 내 땅이고"라며 힘을 보탰다.  /jmiyong@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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