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측 "출연자 인성 논란, 사실과 달라..책임감 느낀다"(전문)[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3.16 10: 05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인성 논란에 대해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라며,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한 네티즌이 '하트시그널3' 출연자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됐다. 이 네티즌은 '하트시그널3' 출연자 중 전직 승무원 A씨의 대학교 후배라고 밝히며, A씨가 인격모독성 발언과 삿대질 등 수준 이하의 언행을 일삼안ㅆ다고 주장했다. 
'하트시그널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청춘 남녀들이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다음은 '하트시그널3'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
'하트시그널' 출연자들과 관련한 최근 이슈들에 대한 제작진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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