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코로나19 확진' 격리 중 근황.."우리 스스로 서로를 돌보자"[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16 10: 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중인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톰 행크스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도와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우리 스스로 서로를 돌보자(Thanks to the Helpers. Let’s take care of ourselves and each other. Hanx)"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톰 행크스가 공개한 사진은 호주 국기를 들고 있는 캥거루 인형과 초콜릿 튜브에 매달려 있는 코알라 인형의 귀여운 모습을 담고 있다. 더불어 초콜릿이 발린 빵과 물도 보인다. 현재 격리 중인 톰 행크스의 일상을 살짝 엿볼 수 있다.

톰 행크스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아내 리타 윌슨과 나는 여기서 우리를 케어해주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퍼뜨리지 않기 위해 격리돼 있다”는 글을 남겼던 바. 
이어 그는 “아주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더라. 그래서 우린 매일 약을 먹으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자신과 서로를 돌보고 있다.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는 전날 “나와 아내 리타는 호주에 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하고 열도 났다. 아내는 오한도 들었다. 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됐다. 
현재 그는 호주에서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촬영 중이었으나, 이 같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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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톰 행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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