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 "짝사랑 경험 NO, 진심 다해서 하는 중"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16 14: 39

배우 정해인이 '반의반'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tvN은 16일 오후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작품의 주연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와 연출을 맡은 이상엽 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해인은 이번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문하원 역으로 출연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에 이어 다시 한번 로맨스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은 것. 

[사진=tvN 제공] '반의반'에 배우 정해인이 출연한다. 사진은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는 정해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와 달리 "곰곰이 생각해 봐도 짝사랑 경험은 없다"면서도 "로맨스물을 상당히 좋아한다. 평상시에도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본다. 보면 좋지 않나"라며 웃었다. 이어 "제작진, 관계자 분들께서 나름대로 전문적인 판단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잘 모르겠다"며 로맨스물로 줄곧 러브콜을 받은 비결에 대해 겸손을 표현했다.
더욱이 그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에서 안판석 감독과 호흡한 뒤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다른 감독과의 첫 작품인 상황. 정해인은 "설렘 반, 긴장감 반 그렇게 반의 반인 것 같다. 너무 떨린 것 같다. 사실 제작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안 떠는 척 했는데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흥행 부담에 대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력을 다해서, 진심을 다해서 하고 있다. 시청률에 대한, 흥행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문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한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여기에 문하원의 친구 같은 가족 문순호(이하나 분), 피아니스트 강인욱(김성규 분) 등이 함께 한다. 23일 밤 9시 첫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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