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들과 많이 만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의사들과 과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건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자가 격리와 65세 이상인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많은 수의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것"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 역시도 지금 부모님과 할머니를 보고 싶지만, 혹시라도 그들을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 그러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요즘 집에서 나의 강아지들과 함께 놀고 있다"며 "우리는 이 위기를 벗어날 것"이라는 근황을 밝혔다.

또한 다음 날에도 레이디 가가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전세계가 하나의 커뮤니티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친절함이 없이는 해낼 수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편향된 것이 아니다"라며 "무력감을 느낄 때가 있을 수도 있지만 친절로 그 빈 공간을 채워 전세계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어떻게 친절을 베풀고 서로를 보살펴 주는 지를 배운다면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와 올가 쿠릴렌코 등 스타들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국내외 연예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