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거기서 왜 나와" '노랫말싸미' 김종민, 총무MC→코요태 '리더부심' 뿜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17 07: 41

총무 MC로 활약하던 김종민이 이번엔 가수 '코요태'로 출격하며 제대로 활약했다. 
16일인 오늘 방송된 tvN 예능 '케이팝 어학당 - 노랫말싸미'에서 코요태가 출연했다. 
이날 코요태는 등장하기 앞서 "우리 옛날노래가 해외로 가야한다"면서 기대감에 찼다. 이어 경쾌한 코요태 음악고 함께 등장, 특히 MC 김종민이 가수로 등장하자 외국인 싸미들은 깜짝 놀랐다. 김종민의 서프라이즈가 제대로 통했다. 

코요태의 첫 수업곡을 진행했다. 외국인들이 케이팝을 번역기로 해석한다면서 축구의 나라인 독일어로 해석된 가사를 만나봤다. 정답은 '순정'이었다. 신지와 김종민이 이를 열창하자 조나단은 "마트 고기행사할 때 듣던 노래"라고 말해 두 사람을 폭소하게 했다. 
신지와 김종민이 본격적인 노래를 설명했다. 노래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말춤' 안무를 언급, 김종민과 신지는 "강남 스타일 말춤과 달라, 우린 원조라기보다 시작"이라면서 자부심을 보였고, 이를 선보이자 외국인 싸미들은 "코요태 말춤이 뭔가 더 멋있다"며 감탄했다.  
'순정'곡을 완벽하게 마스터한 후 다음 2강은 '만남'을 배워봤다. 김종민이 특히 이 노래 욕심내는 이유에 대해 "이거 안하면 노래 많이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성대결정 심하게 왔을 때 한곡이라도 쉬라는 의미에서 김종민이 부르기 시작했는데 관객들의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라면서 "노래부르며 같이 행복해지는 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는 '만남'에 대해 "축가로 많이 부르는 노래"라며 프러포즈 곡이라 했다. 김종민은 원포인트 레슨에 대해 "이 곡은 흘러가 듯이 불러야 해, 댄스곡이기에 끝음을 딱딱 끊어서 발음은 정확하게 불러야 한다"고 말했고,
옆에서 이를 본 신지는 "노래 잘한다"며 김종민의 노래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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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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